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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설 연휴에 다녀온 제주의 풍경 중 하나입니다
겨울 바다가 시퍼렇다 못해 푸르스름한 것과 구름 사이로 보이는 백록담의 모습,
산방산과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.
다시 또 가 보려면 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,
다시금 가 보게 되면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.
송악산 자락에 저런 굴이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 번 들었던 것이기는 하나, 실제로 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. 여태 살면서 못 보고 살았는지 모르겠지만,
아무튼 우리의 자연도 일제 치하에서 고단한 시간을 지내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. 저 자연도 현재의 것이 아니라, 미래에서 잠시 빌려온 것일 텐데 말입니다.
가끔은 이 나라의 선조였던 이들이 조금은 더 힘이 센 나라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.
자연 그대로의 자연이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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