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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탕 화면에 나오는 배경 사진 겨울 이야기... 눈사람 가족...
어린 시절에도 눈사람은 만들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. 그 시절에는 그런 걸 몰랐고, 어른이 돼서는 사는 게 뭔지?
흠.
이런 철부지 없는 삶이 어떤가 싶기도 하고. 어느새 나이가 들어 이게 뭐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...
나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가? 예전에는 그저 평범한 삶이 최고 일 거라 생각했는데,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
알 수 없는 게 사는 것 같아... 언제면 알게 될는지...
아직도 난 철부지 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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